“바른 먹을거리 정착…새로운 인식 요구”

  • 등록 2008.12.24 12: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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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교육기본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 열려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국민농업포럼과 함께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가칭)식생활교육기본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사진>를 열고 각계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날 기조 강연에 나선 원철희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이사장은 “식생활교육기본법은 농업을 살린다는 취지보다는 국민 전체의 생존의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며 “일본의 경우 식(食)에 관한 법률을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 만큼 국민의 건강과 연결된 식(食)을 생각하고 식(食)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노력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 이사장은 특히 “수입되고 있는 많은 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사상 유례 없던 ‘촛불시위’도 먹을거리에 대한 쇠고기 문제였다”며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먹을거리와 식생활 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이사장은 일본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조례화(아침식사를 하는 운동 전개), 학교급식의 국산화 ,대도시 구청의 보건소에 의한 지도사업 전개 등이 식교육기본법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경주 대한영양사협회장이 ‘식생활의 문제점과 식생활교육의 필요성’을, 임노규 농촌정보문화센터 미디어홍보팀장이 ‘식생활교육기본법의 제정방향과 주요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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