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공사(사장 홍문표)가 주관한 ‘농어촌기업 컨설팅페어’는 지난 13ㆍ14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농어촌기업컨설팅페어는 농어촌의 열악한 조건 속에서 의욕적으로 기업활동을 전개하는 100여명의 기업인들이 기술·디자인·마케팅 분야 110명의 전문가들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향후 기업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촌공사,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충남테크노파크, 전국 13개 기초자치단체는 내실있는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농어촌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교류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첨단기술 및 첨단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농어촌기업 창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서 농림수산식품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그리고 첨단기법의 기업컨설팅 등을 골자로 한 ‘농어촌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교류 협력협약서’를 교환했으며 한국농촌공사는 ‘첨단기술과 농어촌산업의 만남’을 촉진하기 위한 각 기관 및 지자체와 MOU 체결했다. 홍문표 한국농촌공사 사장은 “농림수산물을 가공하여 2차·3차 산업화가 활발할수록 관련 1차 농어업의 재배면적증가·농가소득향상으로 이어져 농촌경제활성화를 추구할 수 있다”며 “농어촌의 이러한 기업들이 지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오늘의 MOU는 매우 의미있는 출발”임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농촌공사는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촌산업육성정책’을 토대로 농림수산업이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2차·3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초자치단체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