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기업 첨단기술 노하우 전수 ‘기회’

  • 등록 2008.11.19 10:35:29
크게보기

농식품부, 컨설팅페어 개최…‘첨단기술교류 MOU’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한국농촌공사는 우선 농산업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와 함께 전국 8개 기초자치단체(증평군, 홍성군, 고창군, 부안군, 무안군, 상주시, 영덕군, 산청군)와 첨단기술교류 MOU를 체결했다.
농어촌 산업 관련 종사 기업인들에게 경영 환경 및 기술 분석을 해주고 기업 활동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기회가 열렸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공사(사장 홍문표)가 주관한 ‘농어촌기업 컨설팅페어’는 지난 13ㆍ14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농어촌기업컨설팅페어는 농어촌의 열악한 조건 속에서 의욕적으로 기업활동을 전개하는 100여명의 기업인들이 기술·디자인·마케팅 분야 110명의 전문가들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향후 기업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촌공사,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충남테크노파크, 전국 13개 기초자치단체는 내실있는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농어촌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교류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첨단기술 및 첨단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농어촌기업 창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서 농림수산식품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그리고 첨단기법의 기업컨설팅 등을 골자로 한 ‘농어촌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교류 협력협약서’를 교환했으며 한국농촌공사는 ‘첨단기술과 농어촌산업의 만남’을 촉진하기 위한 각 기관 및 지자체와 MOU 체결했다.
홍문표 한국농촌공사 사장은 “농림수산물을 가공하여 2차·3차 산업화가 활발할수록 관련 1차 농어업의 재배면적증가·농가소득향상으로 이어져 농촌경제활성화를 추구할 수 있다”며 “농어촌의 이러한 기업들이 지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오늘의 MOU는 매우 의미있는 출발”임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농촌공사는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촌산업육성정책’을 토대로 농림수산업이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2차·3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초자치단체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