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지원을 우선시하던 수출지원시스템이 수출현장 중심의 실질적 수출확대 지원 중심으로 과감히 바뀌고 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수출업체 현장밀착 수출지원을 통해 금년도 수출 45억불(당초 목표 : 41억불)을 달성하기 위한 ‘수출특별대책반’을 11월 3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수출특별대책반(반장 남상원 수출전략팀장)은 본사 및 국내지사의 품목별 담당직원 28명으로 구성되며, 품목별 주력수출업체별로 전담자를 지정해‘1:1 맞춤형 수출지원’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수출지원 대상 업체는 우리나라 주력수출품목을 중심으로 신선농산물 13개 업체, 가공업체 10개 업체, 수산물 수출업체 5개 업체 등 총 28개 업체를 선정했다. 대책반의 핵심 업무는 담당수출업체의 수출품목 및 주력수출국에 대한 맞춤형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해외마케팅 지원 등 수출증대를 위한 협력활동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특별대책팀의 운영성과를 평가해 확대운영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지원 인력도 관리지원 인력 감축을 통해 사업지원조직을 확대 배치하는 등 수출현장 지원 조직을 강화함으로써 수출업체와 수출현장을 위한 수출지원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