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들은 내년초 해양배출 업체들이 가축분뇨 처리가격 인상을 요구해 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따라 양돈농가들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 지부가 연계, 가격 상승을 억제해 나가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들은 또 경남도의 2009년도 주요 양돈시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돼지품질고급화 장려금의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 보다 많은 양돈인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박창식 협의회장은 “국내외적으로 양돈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일들이 불거지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전 양돈인들은 협회를 중심으로 결집된 힘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협의회는 하림그룹의 양돈업 진출과 관련재 하림에 지원된 1천300여억원의 정책자금의 회수는 물론 향후 정책자금 지원도 중단돼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