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지역명이 품질보장”

  • 등록 2008.11.03 12: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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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농수산부, 지리적 표시제 세미나 개최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프랑스 농수산부와 진흥공사(SOPEXA)는 지난달 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프랑스 지리적 표시제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쟝세자르 라메르 주한프랑스대사관 농식품부 상무관은 “지리적 표시제는 특정 지역의 전통, 특성과 노하우를 반영하는 제품에 그 지역명을 쓰도록 허용함으로써 제품의 고유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제도”라며 “프랑스는 오래전부터 농수산물의 원산지와 품질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고 법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쟝세자르 라메르 상무관은 “인증 요건은 높은 수준의 품질과 유지를 기본 요건으로 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는 자연히 보다 나은 먹을거리를 보장할 수 있다”며 “생산자 역시 제품의 부가가치로 경제적 이익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리적 표시제는 1992년부터 EU 규정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주로 과일, 채소와 육류 등 농수산물 전반에 걸쳐서 적용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 바이욘 햄 생산자 연합의 베르트랑 에꼬마르 사무총장과 미슐랭 가이드 원스타 레스토랑 ‘오베르쥬 뒤 슈발 블랑’의 쟝-끌로드 뗄레샤 셰프가 내한해 바이욘 햄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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