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육우 가격 합리화…소비촉진 ‘새장’ 기대

  • 등록 2008.10.25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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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프랜차이즈 사업 본격 개시 ‘금천F&B’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경기침체와 소비불황에도 불구하고 보리를 급여해 생산한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정육식당 ‘보리소 생 고깃간’에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우리보리소’‘우리보리돈’ 브랜드 인기 발판
정육식당 ‘보리네 생 고깃간’ 가맹사업 박차

육우전문 프랜차이즈업체가 탄생해 갈 곳을 잃은 육우산업에 활로가 될 수 있을 지 주목을 끌고 있다.
육우전문브랜드 ‘우리보리소’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금천은 최근 국내산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했다.
금천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축산물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인 ‘금천F&B’를 설립했다.
금천은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한 축산물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금천F&B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천F&B는 ‘우리보리소’, ‘우리보리돈’ 브랜드육 전문식당인 ‘보리네 생 고깃간’ 가맹사업을 통해 제대로 된 축산물 프랜차이즈 사업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금천F&B의 ‘보리네 생 고깃간’의 1호점은 지난 2004년 개점한 신정점이다. 이후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면서 하나하나 가맹점이 늘어 현재는 양평점, 성수점, 상암동, 오목교점, 인천 선학동점 등 총 6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금천F&B는 이들 ‘보리네 생 고깃간’ 가맹점의 성공을 바탕으로 보리를 급여해 생산한 국내산 고급육 ‘우리보리소’와 ‘우리보리돈’의 도시지역 판매기반을 빠르게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업회사업법인 금천이 그동안 구축해온 체계화된 사육, 생산, 유통 및 물류기반을 ‘보리네 생 고깃간’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설명이다. 금천F&B는 또 정육식당의 면세사업 이점을 충분히 활용해 가맹점을 늘릴 계획이다. 금천 관계자들은 국내산 육우고기는 현재 축산물 유통시장에 닥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가맹점 문의전화가 최근 폭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 최초 육우브랜드인 ‘우리보리소’의 경우 일정수준 이상의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이미 그 맛과 품질을 인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생산농가와 관련된 사업전반에 있어 육우의 품질이 꾸준히 향상됐다는 평가와 더불어 정육점 식당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들과 가까워지는 노력을 하고 있다.
금천은 ‘보리네 생 고깃간’ 가맹점의 경우 기준평수 50평 이상의 매장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맹점주들은 한 달간 교육을 받고 무엇보다 육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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