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립불능우 BSE·잔류물질 검사키로

  • 등록 2008.09.08 10: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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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축산물 위생시책 설명회 개최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축산물 위생시책 설명회가 지난 4일 등급판정소 대회의실에서 위생처리협회 회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농식품부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축산물 위생 안전성 제고를 위한 대책을 사육단계, 도축가공과정의 위해요소 제거, 유통단계 재오염 방지, 판매 소비단계 안전성 확보, 안전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그동안 주요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우선 사육단계에서 항생제 사용감축 등 항생제 내성균 저감대책을 발표하고 사료 위생관리 강화 및 축사시설 현대화 및 친환경 축산 등 안전 축산물생산여건 조성 방침을 강조했다.
또한 도축가공단계에서는 식육 중 항생제 잔류물질 등을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매년 소비자단체주관으로 HACCP 운용수준 평가후 결과를 공개하고 연 2회 운용실태를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성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장가능성이 있는 도축장에 대해서는 위생시설 개선 및 저온 유통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고 도축장구조조정법을 통해 구조조정을 촉진할 방침이다. 특히 도축검사의 정확성과 신뢰도 제고 추진을 위해 모든 기립불능우에 대해 BSE 및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하며 올해 도축장 SRM 제거 시설을 설치키로 했으며 검사보조원도 150명을 배치키로 했다.
유통단계에서는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도입을 전면 시행은 물론 도축장실명제 도입을 의무화했다. 국내 BSE 관리를 강화하고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사료조치도 강화키로 하는 한편 수입쇠고기의 국내 유통경로 추적체계를 정비키로 했다.
이날 농림수산식품부 축산물위생팀 최대휴 팀장은 “축산물 생산의 1차관문은 도축장인만큼 도축가공단계에서 안전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축산물 안전 관리에 모두가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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