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축협, 창립 50주년…위기극복 축산도약 다짐

  • 등록 2008.09.01 11: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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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인 한마음 만남의 날’ 개최

[축산신문 ■부여=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은 지난달 28일 부여군 청소년수련원에서 황수철 부여군 부군수와 송정범 부여군의회 의장, 임동칠 충남축협운영협의회장(보령축협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부여 축산인 한마음 만남의 날’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부여 축산인들은 축산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해 축산업 도약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박승균 조합장은 이날 “큰소 값이 지난해 7월 보다 150만원 떨어지고 사료비는 73만원 오르는 등 지속적인 축산환경 악화로 우리 축산업은 벼랑 끝에 몰려있다”며 “안전하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해 생존경쟁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황수철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축산을 지키고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부여군 축산인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축협은 이날 조합원 자녀인 고교생 6명, 전문대학생 12명, 대학생 12명에게 각각 30만원, 50만원, 70만원씩 총 1천62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축산인 어울림 한마당코너에서는 지역별 8개 조로 나누어 줄다리기와 단체줄넘기 등 게임을 통해 화합을 다졌으며, 축산인 화합 한마당코너에서는 읍면별로 장기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에서는 조합원이 생산한 토바우한우와 굿뜨레 돼지고기 시식회도 함께 열렸다.
■부여=황인성 ishwa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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