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계란’미국시장 본격 진출

  • 등록 2008.08.13 11: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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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컨테이너 단위 수출…양계산업 돌파구 기대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윤장배, 이하 aT)는 지난해 12월부터 항공편을 이용, 두차례 시험 수출된 바 있는 계란 가공품인 ‘훈제계란’이 이번에 처음으로 컨테이너 단위 물량으로 지난 7일 선적,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aT는 우리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하여 올해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유망 농식품 신시장개척사업 개발품목으로 ‘기능성 훈제란’을 선정하고 aT지사화사업, 박람회참가지원 등과 연계하여 USDA 수입승인, 바이어 알선, 수출상담, 현지 홍보 등 종합적으로 미주시장개척을 지원해 온 결과, 이번에 처음으로 선박을 이용한 컨테이너 단위의 수출 규모화를 이루게 됐다.
이는 aT와 (주)에그팜(대표 조재홍)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밀착지원과 수출업체의 시장개척 의지가 이룩한 쾌거로서, 그동안 AI 여파로 소비 위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산업에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활력소와 돌파구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aT는 이번의 컨테이너 단위의 대량 수출을 발판삼아 지속적인 시장개척확대를 통해 조기에 현지시장 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시장개척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수출된 훈제란 이외에도 한국 농식품 진출이 저조한 신시장 및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발굴,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하여 20개 품목에 21개 시장을 선정, 신시장개척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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