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한 목적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지금까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개될 개발방향을 예측해 주도면밀한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만금 토지이용계획이 조정될 경우에도 공사가 주도적으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앞으로 새만금사업은 사전 대국민 토론회 등 국민적 의견수렴 및 합의점을 모색하는 방안 마련과 함께 새만금의 기본구상을 새롭게 갖춰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북도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새만금사업지역 내 경제자유구역의 산업단지개발사업(1천870ha) 시행자 공모에 공사가 지정받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려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발전 및 국부 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방조제 내측에 새로 조성하는 부지(420ha)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방조제 명소화 추진계획에 따라, 이러한 업무를 총괄하는 ‘새만금투자개발 기획팀’을 이달내 공사에 신설,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10월에 내부개발 착공 목표로 지형도 제작과, 문화재 지표조사, 방수제 계획 등의 기본계획 수립등을 통해 새만금이 국부창출에 근원지가 될 수 있도록 전직원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농촌공사는 새만금 토지이용계획 조정 및 내년부터 내부개발공사 등을 본격적으로 착공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보강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