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HACCP운용수준평가 미생물 검사 강화

  • 등록 2008.07.07 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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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종별 평가 일반세균 50% 대장균 50%…10점 반영 점수차 커질 듯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HACCP 실무평가단이 담당자로부터 폐수처리장 관리실태를 듣고 있다
소비자연맹 실무평가단 회의서 세부 배점 공개

도축장 HACCP운용수준 평가가 더욱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은 지난달 13일 실무평가단 회의를 갖고, 도축장HACCP운용수준평가에 미생물검사를 강화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세부 적용배점 산출 방법을 공개하는 한편 이 평가를 10월 5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미생물검사결과에 따른 세부 적용배점 산출방법은 축종별 일반세균, 대장균 검출결과 판정기준 및 검출수가 차이가 있으므로 소·돼지 닭오리 도축장 별 평가가 이뤄지며 일반세균 50%, 대장균 50%를 반영하게 된다. 또한 ’07년 7월1일부터 ’08년 6월 30일까지 검사한 시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의 도축장 미생물 검사 실적이다. 반영점수가 10점이 반영돼 상위등급 도축장과 중하위도축장의 점수 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축장 HACCP 운용수준평가를 통해 전국의 모든 도축장과 도계장은 위생수준 전반의 평가를 받게 된다.
전국 136개소의 도축장을 총 11개조가 직접 방문해 평가를 실시한다. 1개조는 수의학교수, 소비자단체 담당자, 시·도 축산물위생담당공무원 등 3인으로 구성돼 평가된다. 오리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올해는 오리도축장도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올해부터 시작되게 될 도축장구조조정법에 의거해 도축장이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는 만큼 위생수준 전반에 대한 평가지수가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희 tops4433a@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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