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 한우 보증씨수소 11두 선발

  • 등록 2008.07.02 1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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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농협 통해 농가 공급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달 30일 서산 가축개량사업소에서 열린 가축개량협의회에서 2008년도 최고의 한우 보증씨수소<사진> 11두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2003년 출생한 송아지로 5년 동안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철저한 생산이력관리 하에 친자감별, 질병검사를 거쳐 매 3개월마다 체중측정, 외모심사 등 엄격한 능력측정을 거쳐 선발된, 수능으로 비유하자면 전국상위 5%의 최고 수소이다.
특히 성장이 빠르고 같은 체중에서 고기 량이 많으면서 품질이 뛰어난 상위 5%만을 최종 선발, 그 정액을 각 지자체의 브랜드업체 등 우수농가에 보급해 후대 한우의 품질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축산과학원은 특히 한우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체의 유전능력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최첨단 한우능력평가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송아지 자신의 능력뿐만 아니라 이들의 자손 및 친척들의 성적까지 모든 자료가 입력·관리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조사된 성적을 추가하여 정밀한 통계분석을 거쳐 그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오는 8월경부터 농협을 통해 양축농가에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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