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질 배합사료 생산기술 증체·육질개선 효과 보여

  • 등록 2008.07.02 11: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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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학원, 양평군에 적용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사료비의 절감과 안정적인 고급육 생산을 위한 섬유질배합사료(TMR) 생산기술을 개발해 양평군에 적용한 결과, 출하한 한우 219두의 도축성적이 도체중량 평균 427kg, 1등급 이상 93%(전국평균 72%), 1+ 이상 70%(전국평균 39%)로 월등한 증체 및 육질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해 장기비육을 하는 농가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육량 C등급의 출현율이 16%로 전국평균 25%보다 약 10% 정도 낮아졌다.
일반적으로 한우 농가에서는 배합사료와 조사료를 따로 급여하고, 한 방에 5, 6마리의 소를 함께 사육함으로써 소들 간의 우열 차이(강하고 약함)에 의해서 먹는 양이나 배합사료와 조사료의 양이 달라진다. 반면에 TMR을 급여하게 되면 어떤 소도 어떤 때를 가리지 않고 동일한 사료를 하루 종일 자유롭게 먹어 소화기관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은희 tops4433a@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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