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열 대구축협 조합장은 지난달 13일 조합장 후보 등록마감 결과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우 조합장은 “우리 앞에 닥친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값 폭등, 브루셀라, AI 같은 가축 전염병 만연 등 수많은 악재 속에서도 강한 집념과 소신으로 조합원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지난 4년간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를 취임 전과 비교해 76%이상 늘렸습니다. 또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위해 조합 직영 한우전문식당을 개점하는 등 모든 일에 있어 조합원 실익증진을 가장 큰 가치로 여기고 실천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우 조합장은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를 통해 조합의 성장과 더불어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효열 조합장은 지난 4년간 대구축협을 자산규모 1조원 돌파, 농협중앙회 총화상 수상,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축산물품질경영대상, 당기순익 100억원 달성 등 전국 최정상권 협동조합으로 만들면서 조합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우 조합장은 현재 한길축산을 운영하면서 영남대 경영대학원 A.M.P 총동창회 부회장,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이사, 대구광역시 북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을 맡아 안팎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축협 제18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우효열 조합장의 새로운 임기는 오는 7월25일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