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쇠고기 가격 차별화 방향 제시

  • 등록 2008.06.23 09: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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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전문기자 초청 간담회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장장 백봉현)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문제와 광우병 논란이 거세지면서 산지 한우 값이 크게 하락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 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대관령 소재 한우시험장에서 전문기자 초청간담회<사진>를 통해 최연호 박사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우 육종 전략’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최연호 박사는 “고품질 쇠고기 생산을 통한 한우 쇠고기의 가격 차별화와 병행해 한우사육농가의 생산비 중 50%이상을 차지하는 사료비 절감을 통한 한우 사육농가 수익성 증대를 꾀하는 것이 미래형 한우 육종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송아지를 생산하는 번식 암소에 있어서는 송아지 생산 효율 증진과 암소 유지 생산비 절감이 암소개량의 초점이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한우암소개량방향도 시대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 암소의 경제적 생산능력에 대비한 씨수소의 생산체계도 다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최낙진 박사는 ‘미래고객 수요확대를 위한 고품질 기능성 한우고기 생산연구’를 통해 항암 항비만 항동맥경화증 등으로 알려진 CLA를 통해 기능성 지방산 CLA 강화 한우고기 생산에 대한 연구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 박사는 한우체내 대사 친화형의 저비용 CLA 강화 사료개발을 통해 웰빙 한우고기 생산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요구를 동시 만족하고 고부가 고품질 기능성 강화 한우고기 생산 확대로 소비촉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이상진 원장은 한우연구 강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으로 지속적으로 홍보체계 구축은 물론 연구 성과물의 사전·후 관리 강화로 개발 기술의 활용성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tops4433a@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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