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호영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의 마지막 보루인 수의과학검역원이 이제는 미국 쇠고기 판매업자가 되어 가고 있다”고 비난하며 검역원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국민을 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지만 모든 국민과 축산인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이 땅에 자존심인 한우와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인 지부장들은 사료값 인상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사료면세 적용에 대한 검토를 촉구했고, 송아지 생산 안정제가 더욱 상향 조정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