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견인산업 육성…제도정비 시급”

  • 등록 2008.05.26 13: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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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산업’전문가 세미나·토론회서 제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육가공산업이 직면한 대내외적 환경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육가공산업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도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축산경영학회(회장 신해식)와 한국육가공협회(회장 권태경)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3층 회의실에서 육가공산업 전문가 세미나 및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한국육가공산업의 특성과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경제분야와 기술분야, 두 세션으로 발표했으며 토론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날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경량 강원대교수는 “육가공업체의 발전은 후방연관산업인 한우, 양돈, 양계를 비롯한 가금류 및 기타 축산물 소비 등은 물론 도축, 유통, 산업의 발전을 가져오고, 전방연관산업인 요식업소,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으며 나아가 국민 보건, 건강유지 및 수출을 포함한 국가 축산발전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육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윤성 박사(포애그컨설팅)는 육가공품에 대한 용어 확립과 육가공 원료육에 대한 가격 산정시 육가공업체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근택 강릉대교수와 정승희 박사(지오푸드텍)는 국제적 기준 및 지침에 맞게 위생규격기준을 조정하고 육가공품 유형별 결착증량제 사용량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육가공협회는 이날 제시되고 토론된 내용을 묶어 농식품부에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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