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협은 이날 우수조합원 자녀 가운데에서 선발된 박귀남 조합원 자녀 최효정(대구계명대·4년)외 고등학생과 대학생 80여명에게 총 6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효열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조합원 지원사업은 협동조합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더욱 조합을 건실하게 운영해 더 많은 혜택이 조합원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생명산업을 지키고 있는 축산인의 아들과 딸이라는 사실에 자긍심을 갖고 사회에 꼭 필요한 훌륭한 일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우 조합장은 또 “최근 사료가격 인상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타결 등에 따라 농장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가계에 장학금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수혜학생들에게는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