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면역강화 닭·오리 품종개발 ‘박차’

  • 등록 2008.05.15 10: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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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과원, 바이러스침투 대항·증식 억제 유전자 발굴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축산과학원이 AI 바이러스에 강한 닭과 오리 품종 개발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최근 바이러스 감염에서부터 치료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 중 바이러스 침투에 대항 및 증식을 억제하는 유전자를 발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과원은 조류인플루엔자 저항성 유전자 탐색연구와 함께 Chicken 세포주를 이용한 조류인플루엔자 저항성 후보 유전자군의 항바이러스성 검정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또 가축의 전염병 질병 예방을 위한 면역 제어기술개발, RNA 간섭기술을 이용한 악성질병 저항성 유전자 knock-down 세포주 개발 및 형질전환 모델동물 생산 등 총 4개 과제를 선정, 본격 연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축과원은 6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연구 인력도 2명에서 8명으로 확대했다.
축산과학원 동물유전체과 박응우 박사는 “조류인플루엔자에 강한 닭과 오리를 개발하기 위해 siRNA 방법을 활용한 체외 세포배양방식을 통해 간접적으로 바이러스저항성 후보유전자의 기능을 알아내고 저항성 유전자형을 가진 개체를 선발하여 직접 감염시험을 통한 검증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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