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생산성 향상·목장경영 개선 기대

  • 등록 2008.05.06 14:34:02
크게보기

축산과학원, 농협 개량사업소에 맞춤 컨설팅 프로그램 기술이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젖소 개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젖소의 경제수명이 연장되고 생산 효율성도 높아져 젖소개량은 물론 목장경영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왼쪽)은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조소연)와 지난달 23일 성환 소재 축산자원개발부 대강당에서 ‘농가 맞춤형 낙농 컨설팅 프로그램’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무상으로 기술 이전된 낙농컨설팅 프로그램은 총 6건이며, 프로그램을 테스트를 통해 4개월간 농가 및 컨설턴트에게 제공한 결과 1만회 이상의 접속횟수를 기록하는 등 컨설팅 프로그램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개량평가과 조광현 박사는 “컨설팅 프로그램이 목장의 각종 질병으로부터 사전예찰 창구 역할을 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해 경제 산차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사료배합비 조정의 기초 자료로 고곡물가 시대 경제적 낙농경영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젖소개량사업소 관계자는 “젖소개량사업소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검정성적조회서비스가 이번 컨설팅프로그램이 접목되면서 더욱 활성화될 것이 예측된다”며 “성적조회 서비스 속도 개선을 위해서 검정자료 데이터베이스의 대폭적인 개선과 운영프로그램 보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과학원과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는 컨설팅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컨설팅 사례분석 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