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 유통업체·계란 개별농가가 절반이상 차지

  • 등록 2008.04.30 1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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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현황 분석 <4> 닭 계란 기타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육계 100만수 이상 사육 92.7%…자가도축 75.3%
계란 10~50만수 91.4%…기타축종 오리 56.7% 최다

▲육계=육계브랜드는 54개로 전체 축산물브랜드 중 7.7%를 차지한다. 이 중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한 육계브랜드는 66.7%(36개)이며, 21.2%(18개)는 미등록상태이다.
육계브랜드 중 활동브랜드는 41개(75.9%)로 분석됐다. 활동브랜드 중에서 생산기반을 갖고 있는 브랜드는 33개(61.1%)이며 나머지는 유통브랜드로 분류됐다.
육계브랜드 특허청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04년 38개, ’05년 37개, ’06년 39개, ’07년 36개 등으로 약간 감소세를 보였다. 전체 육계브랜드 중 연도별 활동브랜드 수는 ’04년 44개, ’05년 40개, ’06년 40개에서 ’07년 41개로 집계됐다. 육계브랜드의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경기 13개, 충남 14개, 서울 5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북, 경북 등 타 지역은 3개 이하로 집계됐다.
육계브랜드 경영주체는 유통업체(계열화업체)가 53.7%(29개)로 제일 비중이 높았으며, 개별농가 15개, 영농조합 6개, 농ㆍ축협 2개, 생산자단체와 지자체가 각각 1개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체 육계 사육수수는 ’06년 5천771만수에서 ’07년 5천994만수로 223만수가 증가했다. 전체 사육농가 1천560농가 중 브랜드에 참여한 농가는 1천358명으로 87.1%를 차지했다.
브랜드별 사육규모를 살펴보면 10만수 미만을 사육하는 브랜드가 14개로 가장 많았다. 이들 브랜드의 사육수수 점유비는 0.4%로 극히 적었다. 대부분 100만수 이상 브랜드 경영체가 사육규모 중 92.7%(4천474만수)을 차지했다.
출하형태는 경영체가 사업자번호로 도축해 브랜드육으로 출하하는 방식의 자가도축(75.3%)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계란브랜드는 106개로 전체 축산물 브랜드 중 15.1%를 차지했다. 이 중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한 브랜드는 60.4%(64개)이며, 39.6%(42개)은 미등록상태이다.
활동브랜드는 85개(80.2%)로 분석됐으며, 그 중 생산기반을 갖고 있는 브랜드는 92개(86.8%)로, 나머지는 유통브랜드로 분류됐다.
전체 계란 브랜드의 지역별 비중을 보면 충북 21개, 경남 16개, 경북 14개, 경기 11개, 강원 10개, 서울 8개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와 전남은 각 7개, 충남 6개, 대전, 광주 각 2개, 울산, 부산 각 1개 브랜드로 집계됐다.
계란 브랜드 경영주체는 개별농가가 61개(57.5%)로 제일 비중이 높았으며 유통업체 21개, 영농조합법인 14개, 농ㆍ축협 7개, 생산자단체 2개, 지자체 1개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체 산란계 사육수수는 ’06년 5천539만수에서 ’07년 5천511만수로 28만수가 줄었다. 브랜드 경영규모는 10만에서 50만수가 가장 많았으며, 이들이 전체 사육수수에서 91.4%를 차지했다. 계란은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비중이 45.5%,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경우가 39.6%로 나타났다.

▲기타=기타 브랜드는 60개로 집계됐다. 이 중 오리브랜드가 34개로 56.7%를 차지했으며 양봉 15개, 육우와 사슴이 각 5개, 양 1개로 나타났다. 기타 브랜드 중 활동 브랜드는 52개(86.7%)로 분석됐다. 이 중 생산기반을 갖고 있는 브랜드는 43개(71.7%)이며, 나머지는 17개(28.3%)는 유통브랜드로 분류됐다.
기타 브랜드의 특허청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04년 22개, ’05년 35개, ’06년49개 ’07년 48개 등으로 점차 증가세를 나타냈다. 활동브랜드는 ’04년 40개, ’05년 48개, ’06년 59개 ’07년 52개로 집계됐다. 기타브랜드의 지역별 분포현황은 경기 12개, 경남 9개, 광주 6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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