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에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세 가족들이 서로 얽히며 벌어지는 소동과 사랑을 신선하고 경쾌한 감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인공 직업이 지금까지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연구원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주변에 살고 있는 박지숙 작가는 “축산과학원 앞을 지나다니면 여기선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무척 궁금했었다”며 “매일 이 앞을 지나다녔지만 이곳에서 연구원들이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몰랐다”고 말했다. 박지숙 작가는 축산과학원 연구원으로 등장하는 강우진과 조민선은 축산물이용과에서 유가공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정석근 연구사와 육가공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성필남 연구사를 모델로 썼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