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 국가유전자원 지키기 ‘비상’

  • 등록 2008.04.23 11: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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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AI확산에 재래닭 순계등 수원청사로 분산배치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HPAI 확산으로 재래닭 순계 등 국가 유전자원이 위협받고 있다.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HPAI가 성환과 인접한 평택으로 확산되자 국가유전자원을 지키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축산과학원은 최근 복원을 완료한 재래닭 순계를 비롯해 오리 순계 등 9계통 1만3천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축산과학원은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 일부 종계의 경우 수원청사로 분산 배치시키고 HPAI 유입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축산과학원에서는 국가유전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들의 외부출장을 제한하는 한편 자체 방역활동에 전력을 쏟고 있다.
축산과학원 서옥석 과장은 “이번에 발생한 AI로부터 귀중한 국가유전자원의 손실이 없도록 지속적인 주변 농장의 예찰과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환청사의 경우 평택의 발생농장과 불과 22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수원청사 역시 31km 떨어져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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