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 부존자원 이용 사료비 25% 절감

  • 등록 2008.04.21 13: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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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육 출현율 향상으로 소득은 19% 증가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이 국제 곡물가 급등에 따른 배합사료 가격의 상승으로 양축농가의 경영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농산가공부산물 등 부존자원을 사료로 이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축산과학원은 거세한우 비육시 농산가공부산물인 ‘보릿겨’를 주원료로 옥수수와 소맥피, 단백피, 알팔파, 볏짚 등을 이용, 자가 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어 급여할 경우 볏짚과 배합사료를 분리 급여하는 것보다 사료비 25%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근내지방 등 체지방의 백색화 및 고급육 출현율 향상으로 소득도 19%정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과학원 조영무 연구관은 “현재 국내에서는 사료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쌀겨, 보릿겨, 밀기울, 대두피, 옥수수겨, 박류 등 농산가공부산물은 연간 약 2억5천만톤 정도 생산되고 있다”며, “이들 부존사료자원으로 섬유질배합사료를 제조하여 사료화한다면 경영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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