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공약 반영…축산 10대현안 선정

  • 등록 2008.03.31 11:50:44
크게보기

축단협, 각당 후보들에 전달…적극적 수용 주문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최근 18대 총선을 겨냥, 축산업 10대 과제를 선정해 각 당과 후보들에게 전달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승호 회장은 계속되는 FTA 파고속에 국제 곡물값 폭등에 따른 사료값 인상으로 축산농가들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축산업이 전체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에 걸맞게 축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이 조속히 수립되어야 축산업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회장은 사료값인상에 대해 정부는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 현장의 축산농가들이 피부에 와 닿는 대책은 아직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불안감만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축단협은 시급한 축산 현안과제들을 모아 10대 과제를 선정한 만큼 이를 중심으로 정치권에서 충분히 검토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현안해결을 위해 총선이후에도 지속적인 대국회, 대정부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축단협이 제시한 10대 과제는 ▲한·미 FTA 국회비준 반대 및 한·EU FTA 협상중단 ▲식량자급률 법제화 ▲사료가격 폭등 특단대책 마련 ▲축발기금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 ▲도축세 폐지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 ▲무허가축사 양성화 특별조치법 제정 ▲축사 기반시설부담금 소급 적용 ▲도축장의 구조조정을 위한 특별법 제정 ▲가축분뇨의 자원화 방안 ▲간척지를 활용한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등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