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파워’美 벽 넘었다

  • 등록 2008.03.31 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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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바이오시스템, ADM사와 공급 계약 체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연간 수백톤 예상…멕시코·북미 공략 발판

㈜이지바이오시스템(사장 최상열)의 ‘엔도파워’가 벽 높은 미국을 넘었다.
이지바이오는 지난달 21일 미국의 세계적인 농업그룹인 ADM사와 복합효소제인 ‘엔도파워’의 미국내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ADM사는 전 세계 60여개국의 240여개에 달하는 공장과 2만7천여명의 직원에다 한 해 매출규모가 무려 440억 달러 (2007년 기준)에 이르는 등 지난 100여 년간 흑자 경영을 지속해오고 있는 세계적인 농업회사이다.
ADM사는 향후 전 세계적으로 축산에서의 효소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지난 수 년간 수 많은 효소제 제품들을 검토하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이지바이오시스템의 ‘엔도파워’를 선택, 미국 시장에서 ‘엔도파워’의 제품 마케팅 및 판매를 전담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지바이오시스템 관계자는 “엔도파워는 미국내에서 ‘EASYZYMETM’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최소 년 간 수 백톤의 매출이 실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ADM사는 올 해 미국 시장에서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제품 판매를 달성한 이후에, 향후 멕시코 등 북미지역 전반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지바이오시스템 ‘엔도파워’는 사료원료내 영양소 및 에너지 이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복합 효소제로 사료회사 및 축산농가의 사료원가절감을 실현시킴으로써 향후 지속되는 고가의 원료상황을 타개해 나갈 수 있는 해결책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엔도파워’와 관련된 연구결과들은 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SCI)에 등재된 권위있는 해외 학술지에 다수가 게재될 정도로 이미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엔도파워’는 현재 국내는 물론 이미 미국, 일본, 브라질, 대만, 필리핀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 사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이란, 아르헨티나, 베트남 등의 신규시장 진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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