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산업체, 축산현장 어려움 해소 위해 뭉쳤다

  • 등록 2008.03.31 10:57:49
크게보기

‘공동연구 협약’…맞춤형 퇴비 생산기술 등 6개부문 개발 착수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이 양축현장에 바로 보급이 가능한 축산환경기술 개발을 위해 민간업계와 손을 잡았다.
축산과학원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수원 소재 본원 강당에서 산업체와의 ‘축산환경분야 공동연구 협약’<사진>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축산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신모돈의 군사 사육시스템 ▲맞춤형 퇴비 생산기술 ▲수직종형 산란계분 발효퇴비화시설 ▲액비 부숙도 판정기 ▲퇴비단여과(SCB)을 이용한 양돈분뇨 처리방법 개선연구 ▲산란계의 동물복지형 케이지 대체 사육시스템 등 축산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두 6개 부문에 대한 실용기술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공동연구 완료시 가축의 복지개선 요구에 부응할수 있는 산란계 케이지와 모돈 스톨의 대체시설, 사용 용도별로 특성화시킨 맞춤형 기능성 고품질 퇴비 생산기술, 기계 스스로 자가진단과 운전을 하는 수직종형 퇴비화시설 등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즉석에서 분석이 가능한 액비부숙도 판정기와 퇴비단여과법(SCB)을 이용한 양돈분뇨 정화처리 및 농축액비 생산기술, SCB 전용 교반기 등도 선보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SCB 시스템의 확대 보급이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축산과학원과 공동연구에 참여할 민간기업은 △보일공업(주)(대표 정정애), △(주)서울축산(대표 이완섭), △한일기공(대표 원학희) △상일테크(대표 정상택) △코리아스펙트럴프로덕츠(주)(대표 이창석) △(주)필택산업(송준호) △(주)한국환경기술(대표 최찬섭), △(주)동광기업(대표 정준식) △새한환경기술(주)(대표 권영순) 등 9개 업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