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 식육가공유통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설립된다. 건국대학교(총장 오명)는 식육가공 및 판매 유통업체 관련 종사자 및 종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식육관련 개인사업자와 종사자 35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과정은 5월 7일부터 개강한다. 또한 식육의 육제품 가공이론, 품질 관리 및 HACCP 교육과 식육의 성상, 영양적 특성을 비롯한 일반적인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즉석육가공품 제조기술 교육 및 식육처리 기능사를 위한 실습과정과 선진 육가공업체의 연수를 통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수산식품부 지원 농산물 유통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식육의 가공, 판매 및 유통 등 식육에 관한 종합적인 이론과 실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식육산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6개월에 걸쳐 매주 1회 8시간, 총 154시간을 교육하게 된다. 이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직접 강의에 참여하고 있는 건국대 축산식품생물공학전공 김천제 교수는 “효과적인 정육점 및 식육업체를 경영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기술정보와 합리적인 유통 및 마케팅을 담은 체계적인 전문교육이 없었다”며 “식육가공품을 즉석에서 제조함으로써 유통구조를 최소화하고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개발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갈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meatscience.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02-450-368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