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낙협 위생관리·컨설팅 “베리 굿”

  • 등록 2008.03.26 13: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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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위생목장 평가 최우수 등 휩쓸어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낙농진흥회는 지난 25일 충북낙협 회의실에서 우수위생목장에 대해 시상했다. 왼쪽부터 강명구 낙농진흥회장, 황병수 대표, 변옥순 대표, 김갑성 대표, 신관우 충북낙협 조합장.
충북낙협이 최근 3년간 체세포, 유단백, MUN 특별관리 컨설팅 덕을 톡톡히 봤다.
최근 낙농진흥회가 주관한 2007년 우수위생목장 1천 ℓ이하부문 최우수, 우수상 모두를 충북낙협 조합원들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충북 청원군 미원면의 성대목장(대표 황병수), 우수위생목장에는 충북 청원군 북일면 풍정목장(대표 변옥순), 충북 청원군 강내면 평화목장(대표 김갑성)이 선정된 것.
충북낙협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꼼꼼하고 철저한 체세포관리와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올린 것이다. 특히 체세포, 유단백, MUN 등의 성적을 매일 문자로 발송해 농가들이 항상 체크하게 했다는 것.
이 같은 성적발송은 농가들이 고품질 원유생산에 대한 의식 고취는 물론 한정된 원유생산에서 높은 소득을 얻기 위해서는 유질밖에 없음을 농가들이 인식하는데 높은 기여를 했다.
충북낙협 신관우 조합장은 “충북지역의 체세포와 세균 등 성적은 여느 농장의 평균에 불과했지만 꾸준한 관리와 농가들의 의식 개선 등을 통해 이같이 높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며 “문자메시지 발송과 1:1 맞춤 컨설팅은 물론 TMR을 비롯한 사료의 안정성까지 기여하고 착유시 개체별로 갖고 있는 특성을 파악해 집중관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최우수목장을 수상한 성대목장의 황병수 대표는 “체세포 관리비결은 운동장 관리에 있다”며 “톱밥이나 왕겨를 3~4주에 한번씩 갈아주는 등 운동장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유방염발생시 두 달 가까이 치료를 하고 있어 재발을 완벽하게 방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화목장의 김갑성 대표는 “CMT 검사를 통해 체세포가 높은 소만을 선택해 후착유만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일주일마다 조합에서 검사를 실시해줘 착유기 등 철저한 점검을 통해 빠른 시간내에 치료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천ℓ이상에는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수원목장(대표 권용수), 충남 논산시 광석면 영부목장(대표 박도순), 경기 포천군 화현면 해돋이목장(대표 김종산)으로 각각 선정됐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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