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낙농자조금사업 홍보는 우유의 주구매자인 주부에 집중될 전망이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가 성장발육에 좋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청소년 중심의 우유홍보사업에 치중한 반면 올해는 가족의 식단을 책임지는 주부를 주요 타깃으로 우유소비홍보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TV와 라디오 및 온라인 광고는 주부대상에 초점에 맞춰지며, 우유소비홍보교육도 주부낙농교실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부를 주요 특성별로 나눠 건강중시형집단, 웰빙식사대용식 추구형, 다이어트/피부미용 중시형등 전문 포지셔닝을 통해 보다 세분화해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한 주부낙농교실은 올해 처음 신설된 사업으로 우유의 주구매자인 주부를 대상으로 우유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우유를 활용한 요리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동시에 낙농업을 보다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우유생산현장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우유음용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고급문화를 선도하는 현대백화점 전국 7개점을 거점으로 우유홍보 및 상호 문화교류 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하는 공동사업으로 실시키로 하고,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교육생을 홍보 모집해주고 교육관련 계획은 사무국에서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여성낙농인홍보요원화교육은 우유요리 시식 및 전시를 위한 우유요리법과 우유영양학 특강 등의 교육을 실시해 우유요리 전문 홍보요원으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킴으로써 지자체 축제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 행사 지역사랑우유사랑캠페인, 3대가족소풍 행사등에 직접할 수 있도록 집중 교육시킬 방침이다. 낙농자조금사무국 김진중 과장은 “가정의 식단을 실제로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에게 우유에 대한 올바른 우유음용방법, 우유 요리 등 우의 영양적 가치와 안전성 등을 스스로 느낌으로써 장기적인 우유소비촉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낙농관련 드라마 제작·방영사업을 통해 전국민에게 낙농업과 우유의 중요성을 계몽하면서 우유에 대한 관심과 가치를 TV 시청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근해 큰 이슈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낙농자조금관리위, 올 홍보 타킷 주부에 집중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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