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소비홍보 ‘PPL’ 비중 높여야

  • 등록 2008.02.25 13: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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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자조금관리위 ‘매체별 홍보 배분율 연구’ 의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TV·라디오 광고 집중 불구 음용 유발효과는 미흡
PPL·공익이벤트·지면기사 등 통한 정보전달 유익

우유소비홍보에 있어 TV, 라디오 광고 비중을 줄이고 간접방송광고(PPL)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시장조사 전문조사기관인 뉴프로뎁을 통해 ‘백색시유 소비 촉진을 위한 대중 매체별 낙농자조금의 적정 배분율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백색시유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위한 대중 매체별 투자는 TV와 라디오 광고에 집중돼 왔으나 TV광고는 소비자들에게 백색시유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흥미와 재미를 주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실제로 음용동기를 높이는 정보전달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우유 음용효과를 높이려면 TV 광고보다는 PPL이나 우유홍보 지면기사, 공익이벤등이 더욱 유익하다고 분석했다.
대중매체별 효과는 ’99년부터 ’07년까지 대중매체별로 투자 배분된 비율을 보면 TV 및 케이블TV, 라디오 광고가 67.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PPL 14.2%, 지면 광고 및 우유홍보기사 8.8%, 공익이벤트 8.1%, 온라인 광고1.3%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로 집행된 매체별 투자 배분안과 최적 투자 배분안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비교해 본 결과 기존 TV 및 케이블TV, 라디오 광고에 대한 배분비율을 82.5%에서 61%로 대폭 줄이고 대신 PPL 및 공익이벤트에 대한 배분 비율을 각각 6.5%에서 26%, 8.7%에서 10%로 높이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비율도 1%에서 2%로 높이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소의 비용으로 효율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효과적인 매체의 역할이 중요하며 연령의 선별성이 높고 광범위한 내용의 전달이 용이한 인쇄 매체를 통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제안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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