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가격산정체계 개선 서두를 것”

  • 등록 2008.02.11 13: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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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회 강명구 회장 기자간담 통해 “소비 트렌드 적극대응” 밝혀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중장기 원유생산시스템 구축·낙농정보 운영체계 정착 등 강조

“최근 ‘저지방’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감안, 유지방의 등급구간을 축소한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서두르겠다.”
낙농진흥회 강명구 회장은 지난 1일 진흥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흥회 사업을 과학적이고 소비자 지향적인 원유생산에 역점을 두고 이를 위해 원유산정체계개선안을 이사회에 상정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진흥회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강회장은 특히 “유단백질을 가격요소로 도입하고 유지방은 등급구간을 축소하는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겠다”며 “원유가격산정체계변화에 따른 반대이유를 낙농가들의 소득변화로 꼽고 있는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주도면밀하고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충청지역 시범사업을 올해는 진흥회 농가로 확대해 중장기 원유생산예측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며 “올해도 1A등급 원유공급은 물론 유기우유 분리공급시스템 도입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우유생산 유도로 우유소비확대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종합낙농정보시스템 운영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통계데이터베이스 유지관리 및 낙농경영 분석컨텐츠를 추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분기별 낙농산업동향을 발간하는 등 낙농조사통계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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