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개체별 ‘맞춤형 컨실팅’…생산성 높인다

  • 등록 2008.01.30 14: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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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학원, 프로그램 시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앞으로 젖소 개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젖소의 경제수명이 연장되고 생산 효율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 25일 과학원 강당에서 젖소 검정사업관계자와 컨설팅 관계자를 대상으로 젖소 검정자료를 활용한 ‘농가 맞춤형 젖소 컨설팅 프로그램 시연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발된 맞춤형 젖소 컨설팅 프로그램은 검정농가에서 한달에 한번 검정 받는 자료들을 이용, 축군의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서 각종 질병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젖소의 경제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축산과학원측의 설명이다.
특히 검정성적에 의한 유성분 분석 보고서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그래프를 이용해 분포도를 나타냈다. 또한 주의개체를 표시해 사양관리와 개선방향을 알려주는 등 농가 스스로나 컨설팅관계자가 직접적으로 개체관리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양과 결합된 젖소의 개체별 진단서비스를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이 프로그램은 축산과학원의 조광현박사가 개발했으며 암소의 유전능력평가를 통한 실질적인 개량도를 제시함으로써 우군의 개량정도를 파악하여 엘리트화를 도모할 수 있다.
낙농컨설팅 프로그램은 크게 농가용, 전문가용, 유전능력평가보기, 검정자료받기로 4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농가용의 메뉴에는 ▲13개월우군성적변화 ▲월별개체검정성적 ▲검정성적에의한 유성분 분석보고서 ▲월간우군관리계획표 ▲번식성적분석보기▲월별검정현황그래프로 구분된다.
전문가용에는 ▲검정성적종합분석보고서 ▲종합기술분석표 ▲미수태우에 대한 검정성적 ▲FCM, FPCM, ECM을 이용한 분석 ▲전월대비 검정성적 ▲컨설팅 전체현황 리포트 등을 통해 체계적인 컨설팅을 할 수 있다. 유전능력평가코너를 통해 정액유전자형(Genotypes), 농가 유전능력 평가와 검정자료를 받을 수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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