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 25일 과학원 강당에서 젖소 검정사업관계자와 컨설팅 관계자를 대상으로 젖소 검정자료를 활용한 ‘농가 맞춤형 젖소 컨설팅 프로그램 시연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발된 맞춤형 젖소 컨설팅 프로그램은 검정농가에서 한달에 한번 검정 받는 자료들을 이용, 축군의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서 각종 질병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젖소의 경제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축산과학원측의 설명이다. 특히 검정성적에 의한 유성분 분석 보고서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그래프를 이용해 분포도를 나타냈다. 또한 주의개체를 표시해 사양관리와 개선방향을 알려주는 등 농가 스스로나 컨설팅관계자가 직접적으로 개체관리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양과 결합된 젖소의 개체별 진단서비스를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이 프로그램은 축산과학원의 조광현박사가 개발했으며 암소의 유전능력평가를 통한 실질적인 개량도를 제시함으로써 우군의 개량정도를 파악하여 엘리트화를 도모할 수 있다. 낙농컨설팅 프로그램은 크게 농가용, 전문가용, 유전능력평가보기, 검정자료받기로 4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농가용의 메뉴에는 ▲13개월우군성적변화 ▲월별개체검정성적 ▲검정성적에의한 유성분 분석보고서 ▲월간우군관리계획표 ▲번식성적분석보기▲월별검정현황그래프로 구분된다. 전문가용에는 ▲검정성적종합분석보고서 ▲종합기술분석표 ▲미수태우에 대한 검정성적 ▲FCM, FPCM, ECM을 이용한 분석 ▲전월대비 검정성적 ▲컨설팅 전체현황 리포트 등을 통해 체계적인 컨설팅을 할 수 있다. 유전능력평가코너를 통해 정액유전자형(Genotypes), 농가 유전능력 평가와 검정자료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