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림부 편입’ 유관단체들 강력반발

  • 등록 2008.01.14 11: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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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농촌진흥청을 농림부로 편입하는 안에 대해 유관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남호경)을 비롯 4개 여성농업인단체(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생활개선중앙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는 지난 11일 경쟁력있는 기술농업실현과 소비자가 요구하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을 확대 개편해야 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수입개방과 FTA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촌의 경쟁력있는 기술농업 실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촌진흥청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림부에 식품업무, 수산업무를 포함시키겠다고 하면서 농업기술 영역까지 추가할 경우 영역비대화에 따른 기술농업의 부실화는 불보듯 뻔하기 때문에 식품산업 기능강화에 부응해 차제에 분산된 식품연구기능을 농진청으로통합, 연계해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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