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금천(주) 임직원은 지난 23일 ‘태안원유유출사고 방제작업’이 한창인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을 찾아 우리보리소 사골곰국(1,500인분)을 의연품으로 전달했다. 이날 의연품은 현장 원불교 태안봉사센터에 전달되어 자원봉사자 및 기름제거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군장병의 점심식사로 제공됐다. 금천의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나 군장병들은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우는 상황이 무척 안타까웠다”며 “따뜻한 사골국물 먹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