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사육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

  • 등록 2007.12.17 11: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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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질유방염연구회 ‘낙농산업 재도약 심포지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지난 11일 천안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주이석 유질유방염연구회장은 국제개방화 시대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하고 HACCP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HACCP 적용 사례 발표 정동목장 김희동 대표 강조

“젖소 사육도 이제는 무조건 생산성만 좇는 시대는 지났다. 소비자를 위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HACCP는 소비자의 요구 충족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스템이다.”
한국유질유방염연구회(회장 주이석)는 지난 11일 충남 천안 소재 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낙농산업 재도약을 위한 전략 방안 학술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정동목장 김희동 대표는 젖소 농장의 HACCP 적용 사례 발표로 관심을 끌었다.
김 대표는 국제개방화 시대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하고 포천지역에서 젖소사육농장 HACCP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시대적 흐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착유기, 원유냉각기등의 위해요소, 세척시 적정세제 사용, 세척수의 적정온도관리 등관리 방법을 일일이 설명하며, 특히 착유우사에서 착유실까지의 동선을 길게해 젖소가 착유실에 들어오기 전 배변을 완료해 착유실 내의 배변을 적게 하는 방안이 주목 받았다.
김 대표는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젖소에게 급여하는 수질개선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으며 세척수의 적정 온도 미흡으로 인한 세척 후 퇴수의 온도를 65℃가 돼야 하지만 심야전기용 보일러는 세척온수를 적정온도까지 올리지 못해 연료비문제가 발생,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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