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소 동시 개량…명품 브랜드 기대

  • 등록 2007.12.10 10: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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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학원 ‘명품한우 실증농가 연찬회’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 4일 경남 거창군농업기술센터 강당과 시험농가에서 ‘명품한우 실증농가 현장연찬회’<사진>를 개최했다.
최근 이름 있는 한우 브랜드 내에서도 지역과 사양방법 등 상징성에 의한 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량된 암소집단을 조성해 지속적인 브랜드 밑소 생산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축산과학원에서는 2006년부터 전북 김제지역과 경남 거창지역의 20여 농가를 중심으로 ‘명품한우 실증시험’을 추진해 왔다.
이날 현장연찬회에서는 ▲암소 육종농장검정 요령(가축개량사업소 박철진 박사) ▲안성맞춤 한우촌의 생산과 유통을 겸한 경영사례(안성맞춤 한우촌 안병호 대표) ▲개량으로 이룩한 정읍지역의 브랜드 성공사례(박승술 전국한우협회전북지부장) 발표와 거창지역 실증농가 대표 최창열씨 농장에서 2003년 이후 기록에 의한 우수 암소집단 육성 사례 발표 및 우수축을 시찰했다.
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은 “그동안 한우개량은 보증씨수소를 통한 수컷위주의 반쪽개량이었지만, 자발적이며 개량의 의지가 강한 실증농가 중심의 농가암소 개량을 통해 암소와 수소를 동시에 개량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개량이 뒷받침된 명품브랜드 탄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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