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자조금사업 홍보 보다 교육에 역량 강화

  • 등록 2007.12.05 15: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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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제공 부문 예산 2배 늘려…낙농 관련 드라마 제작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낙농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를 가졌다.
관리위, 2008년 사업계획 마련

내년도 낙농자조금 사업은 소비홍보 비중을 다소 줄이고 교육 및 정보 제공 부문에 많은 비중이 주어진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달 26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교육 정보 제공 분야의 비중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85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10일 대의원대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내년도 낙농자조금 사업 계획에 따르면 젖소사육단계 HACCP교육 지원, 후계낙농인 교육, 목장형유가공교육, 주부낙농교실 등이 신규 사업으로 채택된데 힘입어 교육 정보 제공분야 사업규모는 10억9천97만원으로 작년의 5억8천700만원과 비교, 거의 2배가 늘어났다.
이는 낙농산업이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우유 생산시스템 구축이나 낙농후계자는 물론 소비자에 대한 교육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자조금관리위원회는 또 소비홍보 예산 비중을 작년 79.9%에서 78.14%로 줄였으나 낙농관련드라마 제작 및 방영에 10억원을 새로 배정하는 등 우유 소비홍보 방법을 다양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소비홍보사업의 주요타깃을 좀더 구체화, 우유구매의 주결정권자인 주부를 대상으로 해서 우유를 자연스럽게 가까이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광고컨셉을 맞출 계획이어서 그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의 중앙집중식 홍보에서 지방분권적인 홍보로 전환해 홍보사업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이용하는데 2억1천만원의 예산을 반영,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년 주요 부문별 낙농자조금 예산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2008년 예산비율/2007년 예산비율(%).
▲소비홍보 66억4천216만원(78.14/79.9) ▲교육및 정보 제공 10억909만7천원(11.87/6.8) ▲거출홍보활동 6천300만원(0.74/0.0) ▲조사연구 2억3천만원(2.71/1.5) ▲징수 수수료 1억2천900만원(1.52/1.5) ▲운영관리 4억1천797만9천원 (4.92/4.8) ▲예비비 876만4천원(0.1/5.6)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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