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10% 소득 15% 향상

  • 등록 2007.12.05 14:03:01
크게보기

축산과학원, 영주 동원양계단지 컨설팅 결과발표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축산과학원이 영주시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축산농가 현장지도사업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달 27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영주시 동원양계단지 기술컨설팅 사업 결과 발표회 및 연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과학원 강보석 연구관은 “영주시와 MOU 체결이후 8월부터 동원양계단지에 대해 기술컨설팅 실시한 결과, 생산성은 10% 이상 향상됐으며 자체 브랜드 개발을 통해 소득은 15%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강 연구관은 “동원양계단지의 회원 농가별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계사 등 하드웨어는 잘 갖춰져 있었지만 운영면에서는 부족한 면이 많았다”며 “단지 내 공동 육추장 운영, 입추에서부터 출하까지 일관된 시스템 적용 등을 통해 생산성을 10% 이상 향상 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강 연구관은 “단지 내 개별농가별로 출하하던 것을 공동 집하장을 설치하고 공동브랜드인 ‘선비고을’을 출시해 계란의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은 15% 이상 높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축산과학원은 동원양계단지에 대해 지속적인 기술 및 컨설팅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