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질·육량 동시 향상 특허기술 공급

  • 등록 2007.11.21 1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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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학원, (주)누보비앤티에 기술이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한우의 육질과 육량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특허기술이 한우농가들에게 본격 공급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 15일 경기도 이천소재 미란다 호텔에서 한우의 육질과 육량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아미노산 강화 반추위 보호사료’를 (주)누보비앤티(대표이사 유성수)에 기술 이전<사진>했다.
아미노산 강화 반추위 보호지방 사료 첨가제를 이용할 경우 우선 보호지방을 통해 원활한 에너지 공급은 물론 체조직의 지방산 합성을 증진시키고, 아미노산은 증체와 사료효율 개선으로 체내 영양소 이용효율 증진을 통한 지속적인 고급육 생산이 가능하다.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에서 거세한우를 대상으로 한 실증시험 결과, 육질 1+등급이상 80%, 육량 A등급 출현율이 67%로 나타나 아미노산 강화 보호지방 사료 첨가제 급여시 판매가격(도체중량 400㎏ 기준)이 두당 50~60만원 정도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은 “이번의 기술이전으로 한우의 육질과 육량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사료 첨가제 개발에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며 “FTA에 대응한 수입육과의 차별화 및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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