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작물, 수수가 옥수수보다 경제적”

  • 등록 2007.11.12 14: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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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곡가시대 청예작물 TMR 활용’ 심포지엄서 제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젖소 경제 수명을 연장시키기위해서는 조사료의 적절한 급여가 절실한 가운데 사료작물 중에서도 수수가 옥수수보다 경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TMR 연구회와 축산과학원 공동으로 지난 8일 국립 한경대에서 개최한 ‘고 곡물가 시대를 대비한 청예작물의 TMR 활용’ 심포지엄에서 제시됐다.
이날 천안연암대학의 권찬호교수는 특강 ‘국내산 청예사료작물의 경제성 비교’를 통해 300평당 옥수수와 수수의 생산비는 각각 32만7천원과 29만6천원으로 옥수수가 3만원이 더 많다고 밝혔다.
권찬호 교수는 이어 300평당 수수의 생산량은 옥수수보다 많아서 수수의 원물 건물 TDN kg당 생산비는 각각 22원, 95원 및 170원으로 옥수수 59원· 224원·350원보다 37원·129원·280원이 적게 소요됐다고 덧붙였다.
권교수는 “사일리지용옥수수 재배면적의 70%에 사일리지용수수를 재배하고 5%의 분쇄옥수수를 첨가해 사일리지를 저장해 TMR로 이용할 경우 생산량이 2배이상 증가하며 조사료 가격이 34% 절감돼 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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