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도운동본부(도연합지회)로부터 추천받은 목장들에 대한 추천조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결과를 종합해 우수목장 표창순위를 확정하고 오는 12월 중 개최할 예정인 우수목장 시상식을 통해 표창을 수여키로 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우수목장의 사례를 보급키 위해 제작될 우수목장 사례집 구성내용에 대해 올해 심사는 지난해 평가에 비해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및 자원화 부문을 강조한 만큼, 이에 대한 목장별 모범사례를 수치, 도표화해 농가들의 관심을 유도키로 했다. 아울러 우수목장 심사에 대한 총평을 통해 농가 자율적으로 전개해온 캠페인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행정지원이 요구되는 시점임을 지적했다. 아울러 선정위원회는 협회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성경일 위원장은 “깨끗한 목장가꾸기 운동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규모가 작은 목장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게되니 캠페인이 정착됐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소비자측 위원들도 이 부분에 대해 공감했고 분뇨처리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와의 연계가 잘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친환경정책과 함께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