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원유 치즈가공으로 효율성 높여”

  • 등록 2007.11.03 12: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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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즈 콘테스트 개최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유제품의 소비촉진과 자연치즈 제조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과 목장형유가공연구회(회장 김수영)는 지난 1일 축과원 대강당에서 제2회 자연치즈 콘테스트를 열었다.
자연치즈 소비를 확대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일반인 치즈시식회도 열려 참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아 지난해보다 양·질의 발전을 이뤘으며 이날 출품된 57점의 자연 치즈는 전문가들이 직접 맛을 보고 숙성기간, 풍미까지 엄격하게 평가했다.
특히 최근 와인소비 증가와 웰빙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증대로 자연치즈에 대한 소비가 급속히 늘고 있는데다 직접 치즈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농가 소득에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자연치즈 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의 김수영 회장은 “우리 낙농가들이 원유쿼터제를 실시하면서 쿼터초과물량에 대해서는 반값도 안되는 가격으로 납유를 하고 있다”며 “따라서 쿼터초과물량에 대해서 낮은 가격으로 납유하기 보다는 직접 가공하여 판매하는 것이 훨씬 이익”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에는 금상 10점, 은상 12점, 동상 17명 등 총 39점이 받았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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