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분야 연구교류 활성화로 개방 대응 협의

  • 등록 2007.10.31 15: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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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학원 제주서 토론회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달 25일 제주도 난지농업연구소에서 번식분야 연구직 36명과 난지농업연구소 축산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번식분야 연구직 리뷰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번식분야 연구직은 축산과학원내 22.8%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각 과 및 시험장 중심으로 연구가 수행되고 있어, 동일 전공분야라도 서로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하여 번식분야의 연구와 정보교류를 활성화해 상호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가는 한편 대외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이날 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은 “이번 번식분야 리뷰세미나를 난지농업연구소 축산과에서 개최하는 만큼 난지농업연구소 번식분야 연구진과도 긴밀한 연구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난지농업연구소의 서효덕 소장도 “난지농업연구소 개소 이래 최초로 많은 석학들이 모여 뜻 깊은 자리로 제주도에서 번식분야에 많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각 과 및 시험장에서 수행되고 있는 연구에 대한 소개와 각 시험연구에 있어서 문제점 등을 지적하면서 토론을 펼쳤다. 특히 번식분야의 최첨단 연구인 형질전환동물 및 복제소 생산 등과 관련해서는 우리 연구원들이 이미 국제경쟁력을 확보한 상태이므로 축종과와의 긴밀한 협조로 공동 대응하여 축종의 다양화 등으로 연구를 확대한다면 세계적인 연구 결과의 조기 도출과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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