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교배 퇴화 문제 해결 유용

  • 등록 2007.10.22 10: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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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학원‘한우교배계획길라잡이’ 2호 발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한우교배계획길라잡이 2호<사진>가 발간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한우협회와 농협 가축개량사업소와 함께 ‘한우교배계획 길라잡이 2호’ 책자를 6개월마다 발간, 일선 농업기술센터와 지역한우협회, 축협 및 선도 농가 등에 1500여부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한 ‘한우교배계획 길라잡이’ 책자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한우보증씨수소 정액번호(KPN번호)와 농가에서 교배를 시키고자 하는 암소의 아비번호(KPN번호)만 알고 있으면 교배를 통해 향후 태어날 송아지의 근친정도와 유전능력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시판했던 모든 씨수소의 유전능력도 수록하여 우시장 등에서 비육밑소나 암소밑소를 구매할 때 혈통을 참조해 송아지의 능력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어 밑소 구입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축산과학원 개량평가과의 김시동 박사는 “농가에서 이번 책자를 이용하게 되면 근친이 되지 않도록 정액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근친교배에 따른 근교퇴화 문제를 농가 또는 브랜드차원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브랜드 차원에서는 송아지의 능력이 균일하도록 교배지도나 교배계획을 작성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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