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8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지역 예선을 뚫고 본선 무대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생활 속의 우유 이야기와 우유의 우수성을 다양한 소품과 어린이다운 참신한 생각으로 재미있게 표현해 청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에 ▲서울 신구초등학교 3학년 최재원 어린이(개인 부분) ▲서울 중대초등학교 중대자매팀(최수영6학년, 최현비 1학년/단체부문)이 뽑혀 농림부 장관상과 장학금 20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 모두 31팀의 어린이가 장학금 2천만원을 받았다. 개인부문 대상을 받은 최재원 어린이는 ‘유니스와 환상의 우유 공장 2207’ 이라는 제목으로 200년 뒤 미래의 우유 공장을 견학하는 상상을 통해서 안전하고 몸에 좋은 우유의 장점을 구체적으로 잘 설명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중대자매팀은 6학년과 1학년 친자매로 구성된 팀으로 “우유로 만든 간편 요리”라는 제목으로 TV의 요리 프로 형식을 빌어 우유의 쓰임새와 우수성을 잘 표현하면서 재미있는 율동과 노래로 심사위원들과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대회는 우유를 주제로 한 영어 말하기를 통해 어린이에게 영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우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우유 소비 촉진과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0일가지 진행된 원고접수에서는 전국에서 총 959명의 어린이가 원고를 접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