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쇄신 통해 세계적 기관으로 발돋움”

  • 등록 2007.10.15 14: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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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 주도…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축산과학원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 6월 4일 직제개편을 통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으로 기관명칭을 변경한 축산과학원은 문턱을 낮추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축산기술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상진 원장은 “축산업이 농업생산액의 32.1%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축산업에 대한 인식이 낮다”며 “기관 명칭변경에 걸맞게 시스템을 보완하는 등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 수립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기술개발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축산분야 R&D 연구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축산기술의 비전을 만들어내느라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것.
이 원장은 축산과학원은 고품질 안전축산물과 친환경축산기술 개발을 위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기술의 개발 △가축분뇨 자원화 △가축을 이용한 바이오신약 및 장기생산기술 △가축능력개량 및 유전자원의 관리이용 △목초·사료작물 신품종 개발 및 확대보급 △유휴경지를 이용한 양질조사료 생산 등 종합적이고 실용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방화 시대 농업ㆍ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유기축산과 동물복지형 축산모델 설정, 친환경 조사료 생산, 축산분뇨 발생 온실가스 저감 연구 등 보다 미래지향적인 축산기술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이상진 원장은 또 “실용화가 가능한 연구결과들은 언제든지 실증연구와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필요로 하는 곳에 접목하고 있으며, 신기술은 축산기술지원 119등을 통하여 현장중심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는 벌써부터 국내 어느 민간단체나 연구기관을 선도하고 있으며, 축산과학원은 바야흐로 국제경쟁력을 가진 명실상부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동시에 만족하는 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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