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원장은 “축산업이 농업생산액의 32.1%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축산업에 대한 인식이 낮다”며 “기관 명칭변경에 걸맞게 시스템을 보완하는 등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 수립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기술개발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축산분야 R&D 연구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축산기술의 비전을 만들어내느라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것. 이 원장은 축산과학원은 고품질 안전축산물과 친환경축산기술 개발을 위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기술의 개발 △가축분뇨 자원화 △가축을 이용한 바이오신약 및 장기생산기술 △가축능력개량 및 유전자원의 관리이용 △목초·사료작물 신품종 개발 및 확대보급 △유휴경지를 이용한 양질조사료 생산 등 종합적이고 실용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방화 시대 농업ㆍ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유기축산과 동물복지형 축산모델 설정, 친환경 조사료 생산, 축산분뇨 발생 온실가스 저감 연구 등 보다 미래지향적인 축산기술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이상진 원장은 또 “실용화가 가능한 연구결과들은 언제든지 실증연구와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필요로 하는 곳에 접목하고 있으며, 신기술은 축산기술지원 119등을 통하여 현장중심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는 벌써부터 국내 어느 민간단체나 연구기관을 선도하고 있으며, 축산과학원은 바야흐로 국제경쟁력을 가진 명실상부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동시에 만족하는 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