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평가 결과 사업 반영…기술개발 총력

  • 등록 2007.10.10 1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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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축분뇨 활용 자연순환농업 평가회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농진청은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연순환농업 실천 현장을 순회 평가해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호남농업연구소 관계관이 SCB액비를 이용해 재배한 벼와 원예작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지난 4·5일 농림부, 농촌진흥청, 양돈협회 등 전문가 40여 명이 이천, 여주, 영광등을 방문해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연순환농업 실천 현장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자연순환농업 경진대회 추진단지와 액비유통센터, 연구기관 시험포장 등 6개소에 대해 현장평가를 하여 자연순환농업 추진에 보완해야 할 사항을 도출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종합토의를 거쳐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반영키로 했다.
가축분뇨는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나 작물재배에 이용이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으며, 가축분뇨 발생량은 늘어나는 추세이나 2012년부터 해양투기가 중단됨에 따라 처리비용 증가 등 농가부담이 예상되고 있어 자원화 확대를 위한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협력과 새로운 기술의 모델개발 보급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가형로 친환경기술과장은 “그동안 가축분뇨 이용기술 개발보급을 통해 가축분뇨의 자원화에 노력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자연순환농업 4대 핵심분야 15개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해 가축분뇨 이용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자원화 확대를 위한 자연순환농업 체계를 조기에 구축해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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