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비율 0.36% …2년 연속 탑-클린뱅크

  • 등록 2007.10.04 15: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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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사업 베스트 축협/평택축협

[축산신문 ■평택=김길호 기자]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은 상호금융사업을 시작한지 22년만인 지난 8월6일 사업규모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런 실적은 도농복합도시에 위치한 조합으로서는 주목받을만한 기록이다. 평택축협 신용사업장은 본점을 포함해 8개소이다. 이들 8개 신용사업장의 예수금 실적은 지난 8월말 잔액기준으로 5천380억원에 달한다.

임직원 "CS정신"실천 도농복합도시 한계 넘어서

각 지점 평균은 670억원대이다. 특히 평택축협은 연체비율 0.36%, 무수익비율 0.27%로 4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했으며, 2년 연속 탑-클린뱅크로 인증 받았다. 현재 농협중앙회 회원조합들 중에서 신용사업 규모가 1조원이 넘는 조합이 탑-클린뱅크로 인증 받은 곳이 2곳 밖에 없는 점을 감안하면 평택축협의 신용사업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전국을 선도하는 수준이라는 것이 주변의 평가이다.
지난 85년 신용사업을 시작한 평택축협의 예수금 실적은 88년 100억원, 94년 1천억원, 2001년 2천억원, 04년 3천억원, 05년 4천억원, 06년 5천억원을 기록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신용사업이 빠르게 활성화된 것을 기록으로 알 수 있다. 평택축협은 이 점에 대해 직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고객관리에 적극성을 보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소개했다. 직원들이 고객만족(CS)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변 환경을 극복하고 1조원이라는 사업성과를 일궈냈다는 설명이다.
평택축협은 4년 전부터 고객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신용사업 우수고객을 선정해 해외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조합원뿐만 아니라 신용사업 고객(준조합원)들에게도 배당을 실시하면서 신용고객들의 조합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평택축협은 이외에도 12년째 주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2회 졸업생을 배출한 평택축협 주부대학은 지역사회에 조합을 알리는 홍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부대학 수료생들은 평택축협 부녀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홍보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신용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평택축협은 지난해부터 고객들의 금융거래 이용 시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신용사업장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고객의 편의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평택축협은 전 임직원이 신용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실익증진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신념을 가지고 발로 뛰는 영업전략을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4급 이상 직원들은 책임감을 갖고 신용사업 전면에서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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