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는 역시 구워 먹어야”

  • 등록 2007.10.04 13: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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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학원,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한국소비자는 수입고기와 한우고기를 비교했을 때 한우고기가 신선도, 맛, 안전성 면에서 월등히 우수하며 동일한 조건의 한우고기일지라도 탕과 구이, 스테이크 중 구이형태로 요리했을 때 가장 맛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서울, 경기, 영남, 호남 등지역별로 20~50대의 남여를 대상으로 6백50여명에게 설문조사와 관능평가를 실시했다.
이 결과 국내 소비자들은 신선도(89.39%), 육질(82.48%), 맛(83.39%), 안전성(81.27%), 근내지방도(67.16%) 및 향(68.70%)에서 수입쇠고기보다 한우고기가 더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능평가 결과 한국소비자들의 쇠고기 기호도는 동일한 조건의 한우고기일지라도 부위와 요리방법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 쇠고기 섭취습관 및 숙성여부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 조사는 쇠고기 구입과 한우고기에 대한 소비자 의식에 대해 조사했고, 한우 총 30두에서 주요 등심, 채끝, 설깃 등 10부위를 선정, 부위 및 요리방법이외에는 모두 동일한 조건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먹어보고 평가하는 방법으로 실시했다. 이어 요리방법에는 탕, 구이, 스테이크 3종으로 구분했으며 1회 먹을 때마다 소비자들은 연도, 다즙성, 향미 및 전체적인 기호도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했으며 결과는 전체적인 기호도 점수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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